憙 怒 哀 樂 (희로애락) - 10여전 전쯤의 글..그 때는 이시형박사의 심리학책을 많이 읽어서영향을 많이받은 것 같습니다 아마 아침조회주관을 하면서 적어 둔 글인듯합니다 -憙怒哀樂(희로애락) 사실.. 희로애락은 저의 향수가 담겨 있습니다.저희집은 시골에서 정미소를 하다가 노름의 대가이신 아버지 덕분으로 정미소를 날리고.. 순전히,우리 아버지 덕분으로 대구로 이사를 온 것 같습니다. 1960년대에는 여자중학교가 많지 않았지요. 도시의 가난한집 딸들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공장엘 갔고 시골에선 그냥 살림하다가 시집을 가던 시절이었습니다. 가난했던 우리집도 공장에 가야할 형편이었지만 나는 우여곡절 끝에 중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하얀 카라 달린 교복을 입었던, 가슴 설레던 중학교의 첫째 한문시간이었습니다.나이가 드신 노선생님 이셨는데 칠판에.. 더보기 이전 1 ··· 513 514 515 516 517 518 519 ··· 5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