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 2004년9월 오늘은토요일, 일주일이면 꼬박꼬박 돌아오는 날인데 토요일이면 약간의 들뜬 기분입니다. 지금도그렇습니다.어젯밤은잘 지냈는지. 전화를 해 볼까 하다가 조용한 사무실에서 전화하는 게 조심스러워 그냥 참습니다. 그래도 내일은 당신을 만난다는 생각에 참 좋습니다. 이런마음이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오늘은, 얼마 전부터당신께 마음을 열고 아주 진솔하게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을 털어 놓을까 합니다. 정말.. 진솔하게요.어머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엄마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는 당신에게는 어쩌면사치스럽기도 하고, 읽고 싶지않은 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지만..그렇지만 살아온 과정이나 환경이 다르다는 것을 서로 이해하였으면 하는 마음과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우리엄마…엄마… 엄마란 소리만 내어도 나는 눈.. 더보기 이전 1 ··· 518 519 520 521 522 5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