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하지 않겠다.
피하지도 않겠다. 그리고 시인하고 인정한다. 나는 박대통령님을 지지하는 열혈 박사모이다. 그래서 죄인된 마음으로 숨죽이고 살아간다. 대통령님을 지켜드리지 못한 아픔이 가슴에 멍울이 졌다. 영장실질검사가 기각되기를 바라며 뜬 눈으로 밤을 새우고 새벽녘에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중계를 보며 찌질하게 눈물도 흘렸다. 맞다. 난 박사모다. 그래서 박대통령과 같은 이념과 국가관을 가지고 있는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 다른것은 몰라도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한 지도자를 나는 지지한다. 원칙과 정도를 아는 분이기에 신뢰가 간다.
내가 경외하고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님을 향해 "향단"이라는 무엄한 발언을 한 인간을 난 증오한다. 정치인이기 전에 인간이 틀렸다. 한마디로 재수없다. 그래서 나는 그를 버렸다. 그리고 긴 호흡을 한다. 새누리당과 함께 먼 길을 가려한다. 비록 그 길이 고되고 험난해도 대통령님처럼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그 길을 가련다. 나는 박사모 이다.
휴대폰 시간이 한시간 먼저 나타나고 있다. 중국시간이면 한시간 늦을 것인데..이게 뭔 현상인지 내 능력으로 해결이 되지 않아 그냥 두고 있다
정확하게 6시 20분에 일어나 출근준비 하는데 5시 20분에 알람이 울린다
더듬거리며 휴대폰을 열고 ..정베 확인. 내마음과 비슷한 글이 있어 공감하는 마음에 켑쳐했다. 성향이 조금 다르지만 비슷하다
나는 아마도 글 쓴 분 보다는 훨 약한 박사모같다. 월급나오는 날은 조금은 후원하는 박사모.
박사모라고 하지만 전혀 행동 못하는 박사모..우리나라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박사모이다
많이 마음이 아픈 사건들이 많다. 정베에 글쓴분은 나보다 더 열혈동지인가보다.
탄핵..삼성동으로 돌아오던 날..나는 300명 국회의원들이 이리떼 같다는 생각을 했다
여자가 사회생활을 하면 쪼잔하고 질투심한 남정네들과 싸워야 하는 여러사건들을
떠올렸다.이리 떼..맞다. 이리 떼들이다
국회의원들은 왜 탄핵이 없나. 불공평하다
그렇게 공평한거 좋아하면 김연아도 중졸이어야 할 것이고..손연재도 같은 중졸이어야 한다. 이제껏은 다 통과시켜두고 최순실딸에게만 미워 죽겠다고 온갖 법을 들이미는 우리 군중들이 이리떼 같다
그러면...양은냄비같은 국민성은 공산주의 국가로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다
국제적인 협의에 대한 건 김정은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고..개성공단 다시 열어야 하고...전국민이 빈둥대는 놈이나 열심히 일하는 놈이라 생활수준 평준화하고..이석기는 풀려나야 하고 통진당은 다시 허가해야 한다
잘 살고 돈많은 무리들이 무지 미운 것 같다
삼성부회장을 구속시켜서 국제망신을 시켜서 나라위신을 추락시키는 이런 나라가 어디있는가?
주말이면 골프약속이 잡히고 남정네 3명과 같이 라운딩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자동차를 타고 가며 오며..또 식사를 하면서 정치이야기가 자주 거론된다
이번에 걸리는 정유라는 운나빠서 걸리는 거라고..세상사는게 다 그렇지 않냐고 한다
나는 고속도로에서도 예고가 있다고 답했다
집경제도 가장이 어떤 생각으로 어떤 마음으로 꾸려야 하는지..
가족들을 위해서.. 잘 살기위해서 새벽부터어떤 고생을 하며
어떤 수모를 당하면서도 내 가족을 위해서 참으며 직장을 다니고 있는지에 대해서...
학교 선생님들이라 생활도 여유..시간도 여유가 있어서 인지..
조금은 좌파현상이 있는 거 같은 느낌은 받았다
작은 가정도 이런데 ..나라의 수장이 어떤 성향인가..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한 불안은 있지만 어쩌겠는가? 우리 국민이 택한 길이면 뒤로가던 앞으로 가던...
어제는 30여년 동안 한번도 던져보지 않았던 사표를 내었다가 아닌 던졌다..
내려놓으면 아무것도 아닌 걸...이번엔 어떤 협상도 하지 않을 작정이다
무던히도 지겨웠던 직장이다. 징글징글하다. 조금만 참자 아주 조금만 더..햇었다
짜여진 내 스케줄에 밀려 다니는 내 생활이 지겹다
서유럽도 갈 것이고 여행도 맘껏 다닐 것이다
그래도 오늘 예정된 서울출장은 싫어도 가야한다
7시면 차가 도착할텐데
준비하자...
'나의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국민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 (0) | 2017.09.14 |
---|---|
쌍둥이 생일을 맞이하여 (6) | 2017.05.11 |
진실접근 (7) | 2017.01.24 |
기준을 지키고 선을 넘지 말자 (2) | 2017.01.20 |
내가 박사모에 가입한 이유 (6) | 2017.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