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추적))) 정호성 6시간 증언을 통한 진실 접근
정호성이 헌재에서 6시간 넘게 증언을 했다. 단 1분도 빠짐없이 다 들어보고 너무 놀랐다.
정호성은 너무나 고지식하고 청렴한 전형적인 공무원이었다.
1. 자신을 방어하지 않았다.
"최순실에게 문건이 나왔다면 기억에는 없지만 무조건 제가 줬을겁니다"
검찰은 이걸 이용해 다른데서 나온 문건도 뒤집어 씌웠다.(유영하변호사 변호)
2. 박대통령을 방어하지 않았다.
너무나 놀라운건 박대통령에 대해 쉴드도 공격도 아닌 그냥 있는 그대로 얘기했다.
가장 가까운 측근이라는 사람의 말로는 들리지 않았다.
이권이 연결되지 않은 말 그대로 상사와 부하직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박대통령이 비리에 얼마나 철저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
3. 최순실의 존재는 없는사람이었다.
처음에는 이 말을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게 비선실세라는거 아니냐면서
그런데 재판정과 변호인들이 끝까지 들어보면서 이해하기 시작했다.
이는 최태민의 일로인해 뒷말이 나올수 있기 때문에 물러나 있었지만
최순실이 박대통령을
너무나 걱정하고
여자대통령이라 남자 보좌관들이 가까이 갈수 없는 부분이 있어 그 부분을 드러내지않고 담당
하는게 일이라고 했다.
4. 정윤회 문건의 팩트는 0%라 신경도 안썼다.
정윤회는 2004년 이미 박대통령과 결별했고, 그 이후 어떤 연관도 없었기에 정윤회 문건파
이 나자 다들 웃었다고 했다.
팩트 제로인 그 문건을 언론들이 가지고 만들어 낸것이라고 했다.
5. 박대통령의 성격이 너무나 꼼꼼해서 모든 보고문건을 글자 하나 빠뜨리지않는다.
박대통령은 일 중독에 걸린 사람이고, 인생이 너무나 재미없는 안쓰러운 분이라 했다.
박대통령은 할 일이 그렇게 많았지만 연설문 하나에도 수번~수십번 마음에 들때까지 고친다
고 했다.
이런 일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해 시작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수정횟수가 매우 많이 줄
어들어 만족했다고 했다.
6. 박대통령의 가장 감동적인 명연설은 즉석연설이었다.
박대통령은 당 대표만 1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의 엄청난 노하우를 가진 분이다.
그 내면의 경력이 나오는 때는 즉석연설이였다고 했다.
7. 박대통령이 위가 안좋아 식사시간이 너무 길어 다른사람들과 따로 드시는거다.
많은 사람들이 식사도 같이 안하는걸 이상히여기는데
그 이유는 위가 안좋아 식사를 매우 천천히 드셔야만 체하지 않는다. 그렇게 조심해도 체하실때
는 매우 힘들어 하신다.
그래서 다른사람들과 보조를 맞춰 식사를 못하신다고 했다.
8. 박대통령은 중소기업을 살리는 일이라면 뭐든지 했다.
중소기업의 해외순방단 요청은 단 한번도 거절한적이 없다고 했다.
역대 해외순방단에서 중소기업 참여는 항상 역사상 최대 인원이었다.
중소기업들을 순방지의 권력자들과 연결해 주기위해 만찬에서 밥 먹을 시간도 없었고
링겔을 맞아가면서 노력했다고 했다.
9. 박대통령 측근의 청렴성은 입증이 필요없는 너무나 당연한거라 믿었다.
최순실을 어떻게 믿었냐? 라는 질문에 박대통령의 청렴성은 병적이었다고 했다.
그래서 문고리 3인방은 모든 지인과의 약속은 물론 연락조차도 다 끊었을 정도로 대단히 절
제된 삶을 살았다고 했다.
자신들도 이러한데 관계가 더 오래되고 더 가까운 최순실의 청렴도는 지극히 당연한거라고 믿
었다고 했다.
10. 최순실의 이상한 행동은 고영태를 만난 시점 쯤 부터였다.
최순실이 고영태를 만난 시점 쯤 부터 문체부 문건 보기를 몇번 요구했고,
병적인 박대통령의 최측근이었기에 문건이 밖으로 새어나갈거라고는 추호도 의심을 가지지
않았다고 했다.
6시간 이상의 증언을 듣고난 후 추론
고영태가 어벙한 최순실이에게 고의적으로 접근했고, 법인을 만들어 국고보조금을 따내는 모든 기획 작업했지만
자신들이 생각한 만큼 최순실의 파워는 존재하지 않았다.
문건유출을 미끼로 최순실을 회유하면서 강압적인 도움을 요청했지만,
박대통령의 성정을 잘 아는 최순실은 수용할 수 없었고,
그 협박도 안먹히자 결국 터트리면서 뭔가 이득을 만들려고 했던거 같다.
이 후 박대통령의 반대세력들과 결탁하여 지금까지 오게된거라고 본다.
이런 이유로 "고영태는 앞으로 영원히 우리 앞에 나타나지 않을꺼다"고 확신한다.
박근혜대통령옆에 정호성같은 충신이 있다는게 참으로 다행스럽다
어쩌면 박근혜대통령은 닮은 사람을 좋아하는지도..나도 나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좋아한다
시국이 정말 혼란스럽다. 대부분의 우리들은 전혀 관심이 없는..아니면 약간. 느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마음이 혼란스럽다. 언론이 하는 모든 것들이 왜곡되어 있고 정상이 아닌 듯하다
퇴근후, 레슨관계로 실내에서 하는 연습장에서도 아줌마들과는 이런 이야기는 못한다
하지만 그래도 나라사랑하는 애국자는 많은 것 같고.. 조금씩 민심은 바뀌어 가는 것 같다
바쁜데 조금씩..언제냐 말이다. 마음이 편하지 않다
서울은 영하 14도라고 한다. 여기도 춥다..그럼에도 ..많은 애국자들이 방통위와 시청에서 고생하고 있다
26일날 대구동성로에서 집회가 열린다. 나두 참석하고 싶다
근무시간인데..나두 몰래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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