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에 여름휴가를 이용하여 친척모임에서 3박4일로 하여 일본여행을 갔었다
교토를 시작으로 귀무덤도 보고..쿠마모토성도 보고 아소산화산도 보고 ..사슴공원에도 가본것 같고..
배를 타고 후쿠오카에 내려오면서 배안에서 바다를 보며 온천욕도 했다
그 때의 느낌은 일본은 잡신이 많이 믿는구나. 습하구나..집도 차도 작구나
작은 집도 내부는 정갈하다는 느낌? 전체적으로는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정갈하다는 느낌은 같았구요.
아침에는 작은 가게라도 정갈한 가게...가게앞에 청소를 한다든지...남을 위한 배려도 같습니다
온천에서..한국사람 많습니다
한국사람과 일본사람은 달라요..
일본사람은 못생겼고 작고 약해요. 여자들 등이 굽었어요..말도 조근조근합니다. 남편에게 평생 고분고분하다가 퇴직하면 바로 이혼요구한다하여 일본에서 황혼이혼이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아줌마는 일단 목소리도 몸집도 큽니다. 외모가 좋습니다
목욕후에 바가지를 엎어서 뒷사람을 위하여 단정하게 정리하고 가는 사람은 일본사람이고
그냥 대충 버려두고 가는 사람은 한국사람입니다
단정하고 예의바르고 친절한 일본사람들이 어떻게 독도문제나 전쟁을 일으키는지 아이러니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일본사람들은 친절하다는 거..그건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문화는 돌, 나무...등등의 모든 것에다 신이 있다고 믿고 신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거.
일본의 문화일 뿐..다를 뿐이지 틀린건 아니다라는 생각합니다
요즘 정치적으로 일본하고 대립하고 있습니다. 뭉치면 끔찍하게 힘을 발휘하는 나라...나름의 섬나라로서의 내려온 역사라고 이해하려합니다
여유롭게 즐기려고 떠난 동기들이라 이번 여행은 시간여유가 많아 아침에도 온천하고 저녁에도 온천하고..호텔뷔페에서 먹고 또 먹고..처음에는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았지만..점점 맛있는 것에 적응하여 진짜로 많이 먹은 것 같습니다
여유롭게 다녀온 동기모임. 오랜 모임이지만 점점 귀찮아져서 있는 돈을 쓰고 빨리 정리해버리자하는 목표를 두었구마는....내년에 또 여행가자하고...더 정드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다시보는 맘마미아
여고동창모임에서 올해의 계획은 가을쯤에 1박2일 여행을 가기로 하였었다. 이런저런 핑계로 이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끔 결정적인 원인제공자였던 나였다. 지난주말 8일. 토요일 점심식사하고 윶놀이..후에 수성아트피아에서 맘마미아공연관람으로 올해를 마감하기로 결정했다. 한달전쯤에 표는 구입해 두었다.
맘마미아..공연장인 수성아트피아는 조금 적은 것 같다. 몇년 전 계명대학 예술회관에서 보았던 맘마미아는 정말 좋았는데...소극장같은 느낌? 최정원. 전수경.가수 이현우.... 아는 배우들도 나왔다. 극장에 따라서 공연하는 배우도 줄이기도 하고 늘이기도 하는 것 같다. 내용도 조금 다르고. 옷도 달랐다. 맘마미아는 영화도 보았고 뮤지컬도 봤는지라 내용을 알고 있어서인지 아니면 낮부터 만나서 피곤한 탓인지 1부에서도 졸고..2부에서도 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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