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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이어리

너.. 이 만큼이라도

왠만하면 종교이야기와 정치이야기는되도록 삼가라는 말이 있다

사람마다의 생각이 다르니 대립되는 생각으로다툴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성경...기회가 되면 성경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싶으다

한국에는 참 교회도 많다. 한국만큼이나 교회가 많은 나라도 드물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교회다니는 사람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아니..무슨말이냐구..성경을 좋아한다면서...

교회다니는 사람의 전부는 아니지만..믿는 사람끼리만순결한(?)척을

하는 것 같고..사회성이 없는 것 같아서이다..혼자생각이다.

성경을 좋아한다.

목사님은 성경을 전하는 분이시다. 성경의 내용은 전하는 분에 따라 해석내용이

다르게 전해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해서 나는 그냥 "성경 그대로"가 좋다.

회사에서 아침마다 성경과 기도로 시작한다.

솔로몬왕이 교시록으로 쓴 잠언은 내가 많이 좋아한다.

그래서가끔씩 가족예배를 볼때도 잠언, 시편을 읽는다.

내가 나가는 교회에는 예배가 4부까지 있다.

1부에는 연로목사이신 이성헌목사님의 말씀이 있다.

더러 까칠한 말씀도 서슴없이 하시는 원로목사님의 말씀때문이기도 하여

아침 8시에 시작하는 1부에 참석한다.(빠질 때도 많다)

지난 주일 설교말씀중에 몇번씩이나 강조하신 말씀이다.

"스케일을 키우던가 아니면 책이라도 읽어서 지식을 넓혀라"

그렇다. 이 말씀으로 나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편다.

자신의 스케일이 작아서 세상을 담지 못하는 걸 나는 언제나 불평한다.

"작은 스케일때문에 빠지는 두 가지 모순"

작은 스케일이면내가 사는 외의 세상이 모두 부정적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세상을 수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상대방이 나와 소비패턴이 다르다고 해서 '된장녀' 라고 비아냥거리는 것이다.

부유한 상대방이 조금만 거슬리는 말을 해도나를 무시한 처사라고 생각한다.

나의 열등감과 자격지심을 상대방과 환경 탓으로만 돌린다

사실..명품코너에 진열된 몇몇가지 가격을 보고 놀란다.

그냥 가격만 물어 보고..여유롭게 살펴볼 여유가 없었다.

열쇠고리집만 사가지고 왔다. 이방인 같다는 느낌이 들긴 하였다.

아마, 나 자신의 포용력이 작아서 쭈뼛한 행동이 있었을 것이다

나자신 가난한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

스케일이 그 정도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그런 명품이 있더라...상위층이있더라는 걸로 스스로 위로한다.

난 부정적인 사람이 싫다.부정적인건 바이러스라고 하였다.

나의내면.. 내 꼬라지를 들여다 보자. 나하고 경쟁되는 친구가 잘되어 자랑하면

친구앞에서와는 다르게친구의 10가지 좋은점보다 단 한가지의 나쁜점을 꼬집어

흉보지 않았던가?

너..이 만큼이라도 살겠다고 얼마나 아둥바둥 살아왔냐구..

그래? 그러면 스케일을 키우든지..책이라도 읽어 소양을 갖추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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