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으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
어제는 교회에서 이 노래를 부르며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왜이리 복잡다..다..하냐고....
어쩌면 너무 누리고 사는게 아닐까? 아니야 나는 나에게 선물해야...가끔은 힘내라고 선물해야 한다
나는 너무나 이기적인 사람이다. 생활주변이 깔끔해야 하고 불편한건 참기 힘들어 한다. 식사준비하는 것도 나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누구에게 맞춘다는 것도 쉽지않다. 대화가..맞지 않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생각을 하지않고 고개돌리고 잊어버리려는 사람이다.
잘되리라 믿었었고..맞지 않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고..그리고 힘들지만 잊어버리고 앞으로만 달렸다.
사진속에 담긴 고운 얼굴은 어디가고 거울속에 보이는 모습은 점점 늙어가고 있다. 그리고.. 힘도 없다.
못하는게 이리도 많은 내가 할 수 있는 게 뭔가 말이다
시간이 약이었는지 ..
시간은 사람을 철들게 하고, 과거를 이해하게 하며 자신에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과도 화해할 수 있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