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구입하다보면 언제나 심리학에 언제나 먼저 눈이 간다. 베스트 셀러 구입했다.
미움받을 용기..필요하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마라. 모든 것은 용기이다 . "미움받을 용기" 이 책은 아들러의 사상을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 미래지향적이고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 심리학'을 창시했다.
아들러는 우리는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존재'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나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생에 놓인 문제를 직시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즉 자유도 행복도 모두 '용기'의 문제이지 환경이나 능력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용기의 심리학'이라고도 부른다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트라우마를 명백히 부정하네. 프로이드의 트라우마 이론은 흥미진진하지만 마음의 상처가 현재의 불행을 일으킨다고 생각하지. 인생을 거대한 '이야기'라고 봤을 때, 이해하기 쉬운 인과법칙과 드라마틱한 전개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는 매력이 있어
하지만, 트라우마 이론을 부정하며 어떠한 경험도 그자체는 성공의 원인도 실패의 원인도 아니다.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과거의 경험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따라 자신의 삶을 결정한다네. 인생이란 누군가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걸세 . 어떻게 사는가도 자기자신이 선택하는 것이고..
인간은 분노를 지어낸다- 평소에는 온화한 성격인데 분노의 감정을 저항할 수 없었다. 자기자신도 어쩌지 못하는 불가항력이었다. 그런말인가? (돌발적인 사건이었으니까요.생각보다 소리가 먼저 튀어나왔습니다)
어제 자네가 우연히 흉기를 소지했는데 화가 나서 상대를 찔렀다고 해보지. 그런 경우에도 '나로서는 어쩔 수 없었다'불가항력이었다 라고 변명할 수 있을까? . 자네 논리라면 화가 나서 저지른 범행은 전부 '화' 때문이지. 당사자의 책임은 아닐세. 어찌되었던 인간은 감정에 저항할 수 없다고 하지 않았나?
(화가 났기 때문입니다) 말로 차근차근 설명하는 것이 귀찮아서 저항하지도 않는 상대를 더 값싼 수단으로 굴복시키려고 한 것일세. 그 도구로 분노라는 감정을 동원한 것이고.
분노는 한 순간의 감정이지. 어느날 엄마와 딸이 큰소리의 다툼이 있을 때, 담임선생님의 전화가 왔네. 엄마는 정중한 톤으로 바뀌었지. 격식을 차린 5분의 담소를 마치고는 언제그랬냐는 듯 딸에게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어. 분노란 언제든 넣었다 빼서 쓸 수 있는 '도구' 라네
그저 큰소리로 제압하기 위해, 그렇게 해서 자기의 주장을 밀어 붙이기 위해 분노라는 감정을 이용한 걸쎄. 목적론이란 그런걸쎄...
정신과적인 심리학은 이시형박사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TV강의를 듣는게 심리학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마음속에 숨어있는 나의 정신적인 심리와 뇌구조의 역할은 뭐지? 라는게 시작이었다.
나는 아무도 나에게 관심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남을 의식한다. 사회적인 동물이므로..그렇지만 이젠 심리학 덕분인지 여기에서 많이 벗어났다.
어쩌다 한번 안부 인사외에는 아무도 나에게 관심이 없다. 심지어 애지중지 키운 자식새끼도 그냥 예의상 안부인사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렇다.. 나는 내 인생이 중요하므로..내 방식대로 나자신을 위해 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