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대한민국 대표강사 10인에 속하는 신원동원장과 자리를 같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신원동원장은 부드러운 인상이었고 친절했다. 책 한권을 선물로 받았다. 책내용에는 들춰보니 송인옥이란 여강사가 쓴 내용중에 행복하고 싶으면 5가지의 힘을 갖추어라는 글이 있어 읽어보니 공감이 (많이) 간다. 나는 자신에 대한 한계를 느끼면서도 행복을 원하는가...? 에 대한 의문도 생기긴 한다
행복해 지고 싶은가? 5력( 5가지의 힘) 을 갖추어라! (글쓴이 송인옥)
행복이란 크고 많은 데서 오는 게 아니라 사소한 데서 찾을 수 있다. 나는 사람이 먼저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는 일을 하고 있다. 매일매일 사람과 만나고 강의를 하면서도 정작 행복한 사람을 만나보기란 그리 쉽지 않았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행복하기위해서는 갖춰야 할 것들이 참 많다.
그 가운데 살아오면서 나름대로 느끼고 경험했던 행복의 정의를 5가지 힘이라고 생각한다
5력이라 함은 매력, 체력, 노력, 능력, 협력을 말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행복의 조건중에는 재력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니다. 5력을 갖추었을 때 재력은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다
첫번째는 매력이다. 인간관계가 복잡해지는 21세기에는 좋은 이미지를 많이 구축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가 되었다. 우리들은 성공하기 위한 화장, 헤어스타일 바꾸기, 패션은 물론이고 성형까지에 도전해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극대화시키고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꺼내려 한다
매력을 한자로 풀이하면 "도깨비에 홀린듯한 힘"을 말한다. 누구나 매력있는 사람과 일을 하고 만나고 싶어한다. 하지만 외적 매력도 중요하지만 내적매력을 갖출 때 진정한 매력의 소유자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내적매력의 첫 관문이 얼굴이라고 본다. 누구나 호감가고 친근감이 가는 웃는 얼굴이 매력의 조건이며 친절한 말, 긍정적인 말, 매너있는 행동이 수반될 때 매력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두번째는 체력이다. 아무리 외적인 매력이 있다하더라고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모든 것을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냐"는 말도 있듯이 건강을 지키는 것, 그것이 나를 지키고 가정을 지키고 직장을 지키고 사회와 국가를 지키는 것이다
세번째는 노력이다. 노력하지 않고서는 이루어낼 수 없다. 화투에 나오는 비광에서 보면 우산을 쓴 이가 오노노도후라는 일본사람인데 붓글씨를 쓰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어느날 글씨가 너무 엉망이라 붓을 집어던지고 밖으로 나왔는데 개구리가 수양버들 나무로 기어 올라가는 것을 보게되었다.
비에 젖은 수양버들 나무에 잘 올라 갈 수가 없어 미끄러지면 올라가고..반복하는 것을 보고는 "일개 미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데 내가 붓을 던지고 나와서야 되겠는가?"는 깨달음으로 10세기경에 최고의 성공한 당대의 서예가가 되었다고 한다. 성공이라는 것은 우리가 끊임없이 포기하지 않고 반복해서 노력을 했을 때 가능한 일이다
네번째는 능력이다. 어떤 일을 해 낼 수 있는 힘을 능력이라 한다. 사람을 끄는 매력과 건강한 정신과 육체. 끊임없는 자기개발 노력을 하고 있으니 당연히 그 어떤 일도 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다섯번째는 협력이다. 21C에는 협력하지 않고서는 성공할 수 없고 함께 더불어 가지 않으면 행복할 수가 없다. 협력의 사전적인 의미는 "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서로 힘을 합하여 도움"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상부상조, 두레, 품앗이가 있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회사나 단체등 취미활동이나 종교생활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증가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발생되고 있다. 협력의 또 다른 말은 "우리"라는 표현은 어떤가? 우리 모두 다 같이 나눔을 했을 때 행복지수는 높아 질 것이다. 행복이란 나를 포함한 주변이 행복해지면 나도 행복해 진다고 생각한다. 행복은 바이러스이다
대한민국 대표강사 열명중에 두명이 여성강사이다. 도데체 얼마만한 능력과 어떤 노력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가 되었을까나....? 사람들 앞에서 설명을 조리있게 잘하는 것은 타고나기도 한 것이리라. 행복한 사람도 바이러스이고..부정적인 사람은 더더욱 싫은 바이러스이고...
우리는 어쩌면 사회적인 동물이라 주위에서 여러 영향을 받는가보다..
나는 여러사람 앞에서 강의를 조리있게 하는..그런 능력이나 재능이 나에겐 없는 듯 하다.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경우는 서둘러서 거의 책읽듯 하고 만다. 내가 이러한 성향이니 우리 아들도 남 앞에 나서서 발표나 그런 능력이 없는 듯하여 걱정이다. 직급이 높아지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데....고민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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