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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

앞니빠진 은서

어젠  퇴근후, 운동다녀와서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는 우리 둥이들이 한문6급 시험봤다고 하는데 잘봤냐고 인사는 해야겠다고 전화를 넣었다

시험은 잘 봤다고 한다..원래 준서는 잘하고 있으니 은서는? 하고 물었더니 은서도 다 맞췄대요.."어머니 은서 앞니가 빠졌어요.." 앞니빠지면 바보같이 보인다고 흔들거려도 참아라고 하였다나..

"어머니 앞니빠진 기념으로 사진찍었어요. 보낼께요.."

 

은서 앞니 빠진 강조 인상포즈..

 요염한 은서.  유치원생 맞어? 

얼굴을 보니 요즘 조금 살이 빠진거 같기도 하고..살짝만 날씬하면 얼굴선이 참 이쁜 은서인데. 앞이마가 튀어나와 이마도 곱다. 성격도 밝고. 먹성도 좋고. 목소리도 큰 용감한 은서.

"나는 모델이 될거야.." "모델이 될려면 배가 들어가야 하는데..." 하면 갑자기 배에 힘을 주는 은서다. 커서 뭐가 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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