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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

추석맞이 가족여행 1

추석이 지난지 벌써 2주가 지났네 . 휴가다녀와서 바로 업무 라운딩이 예정되어 있었고  출근하여서는 월초라 나름 여유가 없어 이제서야 아들내외가 보내온 카톡사진들이 정리된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의 추석연휴를 우리가족은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 갔다. 지인아들에게 부탁하여 법인으로 예약한  비발디파크. 예약은 일찍 해두었고.. 어디쯤인가? 하고 검색했더니 참 멀다. 이거 잘못했나하고 살짝 후회했다

그래도 강원도로 올라가는 길이니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영주까지는 생각외로 지체되었다. 하지만...휴계소에서 밥먹고 아이스크림먹고 ..커피마시는 거..그것 또한 나에게는 아이들과 같이 하는 귀한시간이다 

창으로 보이는 스키장. 스키장은 여름에는 파3골프장으로 이용되고.. 비발디파크는 곳곳에 많은 꽃으로로 장식되어 있었다

  

가든 비어. 저녁7시부터 11시까지 생맥주와 생음악이 있고 가족과 함께 춤도 출 수 있는 곳이다

 

탈래? 준서는 두팔로 으로 X표, 아들 ..안탑니다. 나는 무서워서 못타...3명이 안탄다고 하고 우리 은서만 탈래요..

이 놀이기구는 위험해서 옆에 키를 측정하는 곳이 있었다. 120cm이상은 보호자와 같이 타야하고 130이 넘으면 탈 수 있는데 은서는 130cm가 넘어 탈 수 있었다. 이기구는 천천이 올라갔다가 그대로 훅내려오는, 꽤 강도높은 놀이기구였음에도 용감한 우리은서는 탄다고 한다. 울지 않을까..걱정했지만 은서는 소리도 내지않았고. 정경이는 무서웠다고..은서는 재미있다고 했다

문제는 다음날 한번 더 타겠다고 졸라서 지엄마는 안타겠다하여 은서 혼자 한번 더 탓다는 거...

 

 

  

저녁식사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친구 영애한테서 추석인사 카톡이 왔다. 옆에서 보니 불빛에 은서가 어찌나 이쁜지..멀리 왔다고 추석지내고 밥먹자며 요염한 은서사진과 두장을 카톡으로 보내서 자랑질을 했다 ...이건 행복이다.

 

 

준서는 남자라고 아빠와도 많이 움직이는 놀이를 좋아한다. 무슨 놀이든 온몸을 던지면서 하다보니 가벼운 몸이 잘 넘어지공..

강원도라 밤공기는 좀 서늘했다. 아들내외가 천천이 식사를 하는 동안, 운동을 좋아하는 나와 둥이들은 축구공놀이를 하며 보내고.. 생음악이 흐르는 가든비어옆으로 내일저녁에는 "여기에 가보자"  휴가 첫날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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