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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

나에게 위로를..

주말..몸 컨디션이 완벽하게 돌아오진 않았지만..언제나 오버하는 내 몸상태는 사실 괜찮을 틈이 없긴 없다. 부킹약속은 주로 몇주전에 되어 있으니 주말에는 내 스케줄에 따라 나 자신에게의 위로와 스트레스 날리는 내 나름의 세계에 빠진다

청도 그레이스cc.  청도에 위치하고 집에서는 40분정도 걸리는 곳이다. 10여년전 즈음하여 초보시절에 한번 다녀가고는 그레이스에서는 라운딩을 해 본 경험이 없다. 사실 회원제클럽은 주위 지인들이 회원권이 많이 구입해 있는 곳을 하다보니..

코스는 깔끔했고 잔디나 그린이 잘 관리되고 있었다. 벨리코스는 회원제골프장으로서는 쫌 짧다는 느낌? 레이크코스는 그래도 회원제코스만큼 코스도 길고 좋았겠다 싶다. 회원들이 선호하는 코스가 아니냐고 물었더니 케디가 그렇다고 한다. 

요즘 우드가 맞지 않아 애먹었는데 지난 주부터는 100%는 자신있게는 아니지만 80%정도는 회복된 것 같다   

 

  

예전에 누군가가 카드를 보고싶다고 하더니만..처음으로 점수를 공개. 주말골퍼라 10여년이 되었지만 성적을 그렇고 그렇다. "어느정도 치셔요?" 거의 보기플레이정도라고..답한다. 90을 기준으로 80대도 갔다가 90대도 갔다가 ..몸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골프가 참 어렵다는 생각이다. 투자에 비해 효율성이 없는 ..하지만 중독성이 있는 ..운동이면서도 썩 몸에 좋지 않으면서 지인들과 관계로 끊을 수 없는 게 골프인 것 같다. 유대관계는?...멋지다..

 

많이 들어온 화환... 몇가지 가져다가 집으로 가져와서 이곳저곳에 꽂았다. 꽃향기가 싱그럽다. 힘들었으니 나에 대한 위로랄까? 선물을 주었다

거실 탁자 위에도...

안방TV옆에도.... 침대에서 바로 보이는 곳

 안방탁자


멀리서 보이는 화분..꽃몇송이가 집분위기를 화려하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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