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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이어리

태항산여행1

여고동창들과 같이 한 중국 4박5일은 재미있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일년 5개월전에 최경과정동기들과 다녀왔었던 태항산일정이었지만 여행은 어딜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하고 같이 하느냐도 참으로 중요한 것 같다. 

지난 주 목요일에 출발하여 월요일 도착하는 패키지라 가격이 낮다보니 엄청난 버스일정에도 불구하고 몸은 따라주지 않았지만 여고생으로 돌아간 듯 생기발랄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김해출발비행기로 한시간반? 쯤에 청도에 도착하여 3시간30분을 털털대는 중국버스로 달려 숙소에 도착하였다. 날씨는 추웠고 호텔은 4성급이었지만 후졌고 난방이 되지않아 호텔에 있는 가운까지 껴입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잤지만 자면서도 추웠다.

다음날 아침. 중국시간으로 6시 30분에 출발하여 6시간 30분을 달려서 도착한 태항산. 벌써 오후였다. 중국은 정말 볼거리가 많다. 드넓은 영토에 자연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남아있다. 중국태항산 대협곡은 미국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운다.

단짝 길자와 정희 계곡오르는 모습. 재작년가을에 올 때보다는 계곡을 걸어올라가는 곳의 길이가 3배정도 개발되어 있었다. 중국은 계속 개발중..

시간이 늦어 정상 전망대만 다녀서 보여주고.. 제대로 태항산을 제대로 느끼지도 못하고 그대로 내려왔다...태항산은 아침에 올라가야 내려올 때 걸어내려오는 코스를 택할 수 있는데..예전보다는 진행을 반쯤밖에 보여주지 않고 내려온 느낌이었다. 내일이 하이라이트라고 가이드가 소개한다. 어짜피 태항산 산맥이니 내일을 기대하며..지금 퇴근시간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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