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날 2015년을 시작한지가 얼마되지 않은 거 같은데..벌써 가을이다. 여름이 떠나지 않을 듯 덥더니. 이번 주부터 기온이 내려간다. 11월초에 동기모임에서 상해여행이 있는데 이 날씨는 어떤 옷을 가져가야 하나.. 이 찬란한 초록빛 잔디도 슬슬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계절도 가고 나도 가고...잔디색갈이 변하는 만큼이나 나도 늙어가고 있다. 스산한 바람...가을의 바람은 약간 시원한거 같기도 하고 쌉사름한 느낌이다 10월말이면 생각나는 한 사람. 해외마케팅부서 양이사가 생각난다. 대사관이셨던 부모님으로 외국을 많이 다니면서 성장하였다던 양이사는 대우그룹의 싱가폴지사장으로 발령받아 근무하다 대우가 무너지면서 싱가폴에 정착하였고 사업을 하였다 사업이 생각외로 여의치않아서 우리회사에 입사했다. 좋은 가정에서 자란 ..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5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