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창립 36주년 기념일이다
대강당에서 서문교회 부목사님이'존귀의 앞잡이'란 제목으로 아침예배를 주관하셨다
베드로전서 5장 5절 - 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사람에게 은총을 베푸십니다.
잠언 18장12절 - 교만에는 재난이 따르고 겸손에는 영광이 따른다.
김성기목사는 40대중반의목사님으로강연은(언제나)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교만에 대한 것...잘난 척하는 것...젊은 날의부정적인 눈으로보았던게..실수였다고 인정하면서..
젊은 날의 과오..언제나 남의 못난점이나 실수가 먼저 보였다...좋은 점을 배웠으면 성장했을텐데...
열가지 좋은 점을 보지 못하고한개의 잘못을 꼬집으며....
그릇에 물이 있으면 부어지지 않는다. 마음을 비우면 담긴다....
강연은 계속되고..나는 이런저런생각의 나래를 폈다
현재의 내 모습?
그래...나는밝은게 좋다(누구나 그렇지만)
긍정적인 사람이 좋다.
잘 웃는 사람이 좋다.
집안도 밝은게 좋아서 커텐. 침대. 이불...벽지도..그릇도... 아이보리나 흰색이다
아 참..이젠 농땡이가 되는지.. 지난번에 쓰던 아이보리색쇼파는 아이들 주고
관리가 쉬운 짙은색으로 바꾸었다.
사람도 그렇다. 어두운 사람은 싫다. 말과 속이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
죄의식,도덕개념없는 사람도 싫다.언제나 자기를 변명하며 자기 합리화에능한 사람은 싫다.
본질은 두고 말꼬리무는 사람이 있다.이상하게 꼬여버린다. 그런사람은 멀리 한다.
근데...과욕이었다. 욕심이었다. 사람속을 겪어 보지 않으면 어떻게 아냐구..
왜 진지하게 하지 못하고..왜 감성대로 했는지 땅을 치고 싶지만..이미 저질러진 물이었다.
퍼 담을려고 노력했다..어렵다....
아마... 나를 이용해도괜찮은바보쯤으로 보였나보다..
나..바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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