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회사식당에는 자기 담당부서원만이 아닌다른 부서원들과 같이 식사를 하게 된다
경영정보실과 부사장 무역부직원들과 같이 하였다
식사도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지난 10월말 전직원이 다녀온 금강산이야기가 나왔다
북한의 입출국실. 오랜 낡은 천막으로 철구조물이 그대로 드러나는곳이었다
다녀오고나서 참 느끼는 점은...먼 이상한 나라에 다녀온 느낌이었다
천막뒤에 보이는 군인. 거의 동상같다
작고 마른...굳은 동상..추운 바람은 부는데 왜그리 왜소해 보이고추워보이든지..인간으로 보이지 않았다
담배피는 것은 절대 금지이다. 벌금이다.
관광온 아저씨들은 버스가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종일 못피운 담배를 몰래 피다가 걸렸다
완장차고... 점령군처럼 행동하는 북한여자.
그리고 농작물은 비료가 없는지..상태가 불량하다.
금강산은 좋았지만...물만 공짜. 화장실가는 것도..모든게 돈을 내어야 했다
사진 찍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데도..호기심 많은 어느 남직원이 버스에서 몰래 찍다가 걸렸는데
정말 손이 빠르더라구.. 잠깐동안 한손으로 다 지우고 1장이 걸려서 5만원 벌금내고 왔다는 이야기를 한다
"불평하는 사람은 북한에 보내야 해"
우리들 모두 웃으면서 맞다 맞어 하면서 맞장구를 쳤다
"사고가 이상한 사람은북한은 체제가 좋다고 황당한 소리를 할껄요. 보세요 북한에 다녀와서 만세부르는
임수경이라든가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그도 그럴것 같다고 모두들 끄덕였다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른 이상한 사고를 가진 사람은 아무리 해도 안된다
뭔가 비틀어져 있다.
이런 이상한사람과 만나는 것은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휩쓸리면... 좋지..않다...
나두 같은 정신병바이러스에 감염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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