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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이어리

만화로 떠나는 경제여행

내일은 청주 출장이다. 요즘은 거의 일주일에 하루는 시외출장을 다녀오는 것 같다. 다녀오면 밀린 결제로 후다닥거리다보면 일주일이 금방 지나간다.

출장가면 ..거의 내차를 가져가는 경우가 많지만 수도권쪽은 KTX를 이용하고 기사딸린 자동차, 택시를 이용한다. 회사사택을 구입하러 갔으니 기사분에게 주위 부동산현황을 질문을 자주 던지는데...상세하게 답하는 아저씨도 있고...그런 곳은 관심없다 사는집 한채있음 되지...이 집에서 아들딸 다 결혼시켰다고 하는 기사분도 있다.

이번에 회사에서 도서가 나왔다. 장사하는 집이다보니 경제개념을 확실히 알아두라는 뜻인가? 21세기 대한민국 경제교과서이다

세계적으로 유태인과 한국인은 참으로 독특한 민족이다. 두 민족은 닮은 점이 많다. 이웃나라로 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점.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육열.

한국인들도 교육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열성민족인데 학문과는 관계없는 평화상을 빼놓고는 단 한 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에 비해 유태인은 지금까지 무려 90개가 넘는 노벨상을 차지했다. 

그 차이는 교육방식의 차이이고 가장 큰 차이는 경제 관념과 돈에 대한 교육이었다. 한국인은 오랜 유교전통에서 비롯된 청빈사상이 완전히 가시지 않아서 자본경제시대에도 가난을 미화하는 경향이 있다. 자녀에게 돈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않아 철저하지 못한데 비해 

유태인들은 자녀에게 빈곤의 아픔을 가르친다. "세상에 가난보다 나쁜 것은 없다." "가난은 세상의 모든 고민을 지고 사는 것이다" 라고. 

 세상의 모든 고통과 아픔을 가난에 비한다면 가난이 훨씬 더 고통스럽고 아프다! -탈무드-  사람을해치는 것이 세가지 있다. 근심. 말다툼. 그리고 빈 지갑이다

돈은 사람을 축복하게 해 주는 것이다. 부는 요새이고 빈곤은 폐허이다 (탈무드).  돈교육을 잘못시키면 자녀를 망치고 나라를 망친다 

경제관념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모든 국민이 돈과 경제의 근본원리를 정확하게 알고 있을 때 비로소 그 나라와 국민은  반석 위에 앉게 된다. 

 

나는 청빈하다는 말을 싫어한다. 아들과 쌍둥이에게 어떤 경제교육을 시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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