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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이어리

산다는 것은 후회의 연속이다.

성공의 조건에는 둔한 것도 포함된다

"둔"한 사람이 어떻게? 하는 의문이 생기겠지만 이것도 성공의 조건이다

신경이 너무 날카롭고 과민해 진 경우에는 판단도 잘 되지 않는다.

오해도 잘하고 긴장된 상태에서 이성을 잃고 폭발하기 쉽다.

너무 잘 하려고 하면 잘되지 않듯이 그래서 조금은 둔할 필요가 있다.

알고도 모르는 척, 듣고도 별스럽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둔이 있어야 한다.

이것도, 성격이나 부족한 인품으로는 잘되지 않는다.

더더욱 나같이 성질 나쁜 여자에겐 무지 어렵다. 산다는 것이 후회의 연속이다

예전, '바보처럼 살았군요'란 노래가 너무나 가슴에 와 닿았다.

그래 바보처럼 살지 말자...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에 공감한다

그것 밖에 모르니까...그게 내가 경험한 지식의 전부니까...

나 혼자만의 절대적인 선..ego이니까... 착각했다. 부끄럽다.

그래,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게 지나쳐서 망신인줄 알아야 하는데...

그래도, 또. 역시... 바보처럼 살았다 예전을 돌아보면 얼굴이 붉어질 때가 많다

며칠 전에 한 일을 후회하고...심지어 조금 전에 한 말땜에 또 혼자 후회한다.

자만하지 않았나?하고... 그래도.. 오랜 사회생활 속에서

많은 직원들과 (부댁기며) 살다 보니 배운 것도 많고 노하우도 생겼다.

하루하루 나이를 먹으며 지혜를 쌓을려고 노력. 노력하며,

그래 고마와. 항상 고마와! 말을 잊지 않으려고 마음으로는 하고 있지만..

더러... 잊고 있지.... 시간 참 빨리 간다. 벌써 초겨울 같다.

계절의 순환속에서 하루하루 나이를 먹으며,

하루를 더 삶으로써 어제보다는 더 지혜로와졌고,

어제 몰랐던 친구들을 오늘 만날 수 있으니 나이는 시간의 선물이다.

선물은 많이 받을수록 기쁘다. 그만큼 나누어줄 수 있으니까.

(아마도 오래전 가을에 적은 글인 것 같다. 글을 쓴 년도가 적혀있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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