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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이어리

상해여행 1

예전엔 월초에 휴무는 생각조차 못했는데 이젠 말년이라는 생각인지 배짱좋게 년차를 감행했다. 상해는 회사에서는 전시회관계로 워낙 자주가는 곳이라 이름은 많이 들었다. 대구보다는 아랫지방이라 기온이 높다고 해외마케팅직원의 설명이었지만...갑자기 추워진 대구날씨. 한국과 기온이 같다고 따뜻하게 입으시라..는 여행사메세지로 인해 반신반의하면서 뚜꺼운 옷으로 준비했다 

10시에 대구공항에서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 이번엔 그나마 영자언니가 동행하여 참 다행이다. 여행은 언제나 설렌다. 친한사람들과의 여행은 더더욱. 생각해보니 참 많이도 웃은 여행이었다.

도착하니 날씨가 더워서 난감하였다. 그나마 혹시나 하여 얇은 점버를 하나 가져갔더니..안가져갔으면 어쩔뻔했냐고...

처음 방문하는 곳이 동방명주타워.   

267m. 거의 100층짜리 건물인데 정확하게 48초만에 올랐다. 상해시내가 다 보인다. 대단한 나라 중국.

 

중국은 투명한 유리로 260m 아래를 보여주는 걸 좋아하나보나.  으...  엄청 무서웠음

 

상해 옛거리인 예원동산을 지나서...최예원사장의 아버지가 언제 중국에서 유산을 남겨놓았냐는 농담이 이어지고.... 예원백화점앞에서 인증샷을 마지막으로 상해서커스관람.  중국은 안되는 것이 없는 나라같다. 어린아이들이 얼마나 오랜 훈련으로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동작, 인간의 한계를 보여주는 서커스는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정말 대단한 중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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