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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이어리

상해여행3

3일째 저녁 선상에 상해야경을 배경으로 인증샷

주가각. 상해의 베니스라 불리는 주가각은 중국의 서민생활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6명이 정원인 작은배를 타고 10분정도를 가면서 주위구경을 할 수 있었다. 물은 썩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여기에서 빨래도 하고 채소도 씻고. 우리 60년대 즈음에 하던 생활상?이 그대로 재현되는 듯하다. 연탄을 사용하는지 연탄가스향이 많이 났다.

청나라 우체국탐방. 100년이 넘은 우체통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수향마을 입구에서 방생교를 지나면 옛거리인 북대가. 옛날 서문시장같은 분위기이다. 목에 걸 수 있는 시계를 구입. 한개에 사천원이라는 걸 깍아서 삼천원에 샀는데 다른가게에서는 이천원이다. 동기 전부들 너두나도 셀카봉도 이천원에 구입햇다. 셀카봉놀이하는 중. 

타이캉루 예술인거리. 예술인특유의 개성있는 상품을 진열한 곳이라고 하였다. 우산을 색색으로 걸어두어 이색적인 분위기. 시간을 많이 주지 않아 그냥 쭉 둘러보는 정도..

신천지거리. 이국식분위기의 가게가 즐비. 외국인들도 많다

 

삼겹살점심. 총무인 최예원사장은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다보니  여행사와 친분관계로 여행사에서 신경을 많이 쓴거 같았다. 식당에서 나오니 비가 많이 내려 삼천원에 우산구입. 중국에선 천원짜리로 대충 해결이 된다. 

상해임시정부. 평소에는 애국자도 아닌 것이 외국에만가면 애국자가 된 듯. 뭐랄까...소중하다는 느낌? 원래는 허술하였다고 하였다. 지금은 개축하여 나름 깨끗하게 관광객을 맞이하는 상태. 

 

남경로. 중국에서 제일 번화하며 쇼핑거리라는 남경로에서..백화점도 들어가보고 음식백화점도 들어가보고..가이드와 약속한 시간이 남아서 우리끼리 어슬렁댓다. 전체적인 느낌은 번화하지만 조금 어둡다는 느낌? 우리 가이드는 완전 밤이 아니어서 그렇다고 하였다

 

다음일정인 황포강유람선 탑승을 위하여 예원거리에 왔다. 저녁식사는 중국전통의 만두집. 입에 맞지않아 못먹었음. 저녁에 보는 상해옛거리 예원거리는 환상이었다. 그렇게 덥게 느껴지던 상해는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고 있었다

스타벅스도 보이고..

 황포강유람선 탑승을 기다리며..총무라고 최예원사장은 참 열심히도 인증샷을 찍어댄다

선박위에 보이는 기아자동차 광고에 어찌나 반갑든지. 황포강유람선에서 보는 야경도 환상적이다. 멀리 보이는 동방명주타워는 몇분간격으로 색색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단한 중국. 

중국에 간다면 먼저 챙기는게 휴지였다. 상해는 식당에도 공항에도 화장실에 휴지가 비치되어 있었다. 상해를 돌아보며 중국에 대한 생각은 많이 달라졌다. 아마도 빈부차도 엄청날 것이지마는...한국의 부자가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부자도 많고..신천지거리나 남경로거리에 있는 중국의 젊은 남녀들은 다들 미남미녀였다. 중국 고유의 옛거리는 아직은 우리나라 60년대같았지만..대단한 중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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