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의 느낌이나 온천, 음식에 대한 것은 젤 나중에 적기로 하고...둘쨋날 일정이다
쿠마모토성 - 일본의 3대 성의 하나로 가토 기요마사가 7년에 걸쳐 세웠다
성은 전쟁때 적이 성벽에 기어오르는 것을 막으려고 위로 올라 갈수록 수직형의 독특한 구조를 하고 있다. 성주의 권력을 상징하는 천수각이 있으며,높이는 30m로 높고 견고하게 지었다. 성 내부에는 280년간 이 성을 지켜온 유물들을 전시하였다. 구마모토성의 가장 높은 층에서는 구마모토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1877년 메이지유신 뒤 반정부 내란인 세이난전쟁으로 구모토성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으며, 지금의 성은 1906년에 재건된 것이다.
젤 만만하고 편안한 친구같은 서사장이다. 그 어렵던 IMF를 잘 이겨내었음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사업이 썩 시원찮은모양이지만 언제나 정을 내며 다정다감하다. 전공이 기계설비여서인지 아는게 엄청 많아서 성내에 있는 여러가지를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시라카와 수원지. 아소산 남쪽에 자리한 시라카와 수원의 일본의 명수 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아소산 칼데라에서 고인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이곳에서 분출한다. 봉이 김선달도 아니고..여기를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시냇물을 마신다. 느낌은 황당이었지만 일본은 어디든 수질이 좋은 것 같다. 많이... 시냇가에는 물떠먹는 바가지도 있어 전부들 물맛을 보고 물통에 담아간다고 한다. 마침 음료수물병을 두고 간 게 있어 헹구어서 물을 떠가지고 왔다.
살살 헹구는 꼬락서니가 한심한지 뺏어가지고 씻어준다.
타카치호협곡. 약 12만년 전과 약 9만년전 2회에 걸쳐 진행된 아소산의 화산활동으로 용암이 분출되면서 침식협곡인데 주상절리의 절벽이 7km나 된다. 코카세계곡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아소 활화산 분화구. 아소는 큐슈의 상징이자 세계 최대의 화구를 가진 활화산 아소 산이 있는 곳이다. 3,000만년이란 오랜 화산 활동기간을 걸텨 지금의 모습을 갖춘 아소산은 화구 바깥쪽의 둘러싸인 부분은 여의도의 45배나 된단다. 수많은 세월이 지나도 그 위엄을 과시하며 하얀 연기를 내뿜고 있다. 파란색은 물이라고 하였다
아소산 화산을 구경하고 유후인 온천마을로 가는 도중의 풍경이다. 여기는 목초지대가 많아서 소를 방목해서 키운다고 한다. 거의 목초지대가 많다보니 동기들은 " 골프연습장이 따로 없네. 그대로 연습장으로 하면 되겠다.." 등등의 농담을 주고 받는다. 여기는 쇠고기가 유명하다고 한다. 호텔뷔페에서 스테이크가 나오더니...쇠고기가 명물인가보다.
유후인 온천마을과 킨린코 호수 -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작은 시골마을 같은 모습이었다
킨린코호수 - 바닥에서 차가운 지하수와 뜨거운 온천수가 동시에 샘솟는 특이한 호수이다. 일교차가 심한 날은 물안개가 자욱하다고 한다. 큐슈 각지에서 이축, 복원시킨 민가로 이루어진 가게들이 민예품공방을 이루고 있었다. 오랜 전통이 느껴지는 민예품이 전시되어 있고 여러가지를 판매하는 가게들이 아기자기하게 있었다. 비싸지 않은 손목시계를 하나 구입하였다. 몇 컷 찍는다고 한게 정작 설명하려니 필요한 사진은 없다...ㅋ
지금 6시 40분 퇴근시간. 오늘 밤. 연습장다녀가서 여행 마지막으로 느낀점을 적을까? 벌써 20여일이 지났구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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