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연속으로 토요근무였고 토요일마다 워크샵이니 둥이들 재롱잔치라 주말에도 전혀 쉴틈을 주지 않았더니 내 몸이 내 몸같지가 않을 정도로 붕 떠있는 느낌이었다. 감기란 놈이 든 듯..나간 듯하더니 몸살까지 겹쳐서 혈관주사까지 맞고서야 25일날 동기회 총회에 참석했다
부산친구의 연락. 지난주는 안되고 이번주 토욜날엔 된다했는데.. 보리가 약속때문에 취소하자고 하니 부산친구가 영 트러블이다. 그래 내 몸상태가 아니어도 하자 해~ 했는데 눈치를 알았는지 토욜 취소한다는 연락이 왔다
미안..친구야 화가나서 전화도 안받더만..봄되면 내가 연락할께...이번 주말은 이틀을 쉰다고 쉬어도 몸이 영 말이 아니다. 거울속에 보이는 피곤하고 늙은 내 모습. 가르마쪽 흰머리가 거슬려 검은색으로 염색하였더니 거울속 아지메가 왜이리 못나 보이냐..
4살짜리 재롱잔치가 19일날 열렸다. 이쁜 둥이가족 모습이다. 사탕꽃다발이 만원씩. 두개 이만원을 주었다. 이 놈들은 받자말자 뽑아서 장난치고 있다
무대아래에서 율동시키는 선생님을 따라도 해야하고 엄마아빠가 어디 있나..두리번거리는 준서은서.
율동하느라 계속 움직여서 사진 한 장 찍기 힘들다. 흐리게는 나왔지만.. 내 눈에는 천사모습이다
계집아이같은 표정으로 다음엔 뭘하나 하며 선생님을 지켜보는 준서. 선생님말씀을 잘 듣는 모범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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