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의 한계를 느낀다. 평생 일만 죽어라 한 것 같은데...내 시간은 24시간을 아껴서 산 것 같은데.. 없는 시간을 얼마나 아껴서 알뜰하게 쓴건가..왕 스트레스..아마 기업에 근무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스트레스를 안고 살 것이다.
도데체 우째야 성에 차겠냐고...어떤 새로운걸 계속 또 계속 끄집어내어야 한단 말인가...능력의 한계를 정말 많이 느끼고 있다...너무 징글징글하다..그래도 시간은 지나가고... 또 해결되겠지..
회사내의 곳곳에 붙어있는 것 들...일해야 한다는 거 인정한다... 일해야 운명이 열린다는 것도 알고 있다..
부지런한 비효율도 인정한다..
열심히 잘해야 한다는 것도 인정한다. 새로운걸 개발해야 한다는 것도 인정한다. 너무 뽁아대지 마라고...숨도 쫌 쉬자고...이게 주인의식을 더 까먹는 것도 생각했으면 한다.
주인의식이 바닥이다..주인의식제로라 하면서도 또 일하는 건 뭐지?
그 늠의 월급봉투가 뭔지...나는 그 월급봉투가 필요하여 참고 있다. 모든 가장들이 다 그러하겠지..내일을 계획할 수가 없으니..나는 언제 편하게 떠날 수 있나 ...내년 말에는 퇴직하고 싶다고 꾹꾹 참으며 그렇게 마음으로 결정하고 있는데..
저 ... 등쌀에 하루가 싫다...이거도 참아야 겠지..내가 너무 예민한가? 가을...우울증인가?
오늘은 내가 참 싫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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