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다이어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다는 것은 후회의 연속이다. 성공의 조건에는 둔한 것도 포함된다"둔"한 사람이 어떻게? 하는 의문이 생기겠지만 이것도 성공의 조건이다 신경이 너무 날카롭고 과민해 진 경우에는 판단도 잘 되지 않는다.오해도 잘하고 긴장된 상태에서 이성을 잃고 폭발하기 쉽다. 너무 잘 하려고 하면 잘되지 않듯이 그래서 조금은 둔할 필요가 있다. 알고도 모르는 척, 듣고도 별스럽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둔이 있어야 한다.이것도, 성격이나 부족한 인품으로는 잘되지 않는다. 더더욱 나같이 성질 나쁜 여자에겐 무지 어렵다. 산다는 것이 후회의 연속이다 예전, '바보처럼 살았군요'란 노래가 너무나 가슴에 와 닿았다. 그래 바보처럼 살지 말자...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에 공감한다 그것 밖에 모르니까...그게 내가 경험한 지식의 전부니까... 나 혼자만의 절대적.. 더보기 2005년 12월 추운날 몇 주간을 매주 토요일마다 한국경제신문사 교육원인 한경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았다.아침 7시에 출발하는 KTX를 타고 서울에 도착하면 8시 45분. 충정로에 있는 한경까진 추운날씨땜에 택시를 탓다. 오후 6시~7시에 마치고 대구에 돌아오면 9시, 10시였고 어떤날은 11시에 도착한다.교육비도 만만찮은 금액이었는데도....제공하는 점심식사도 형편이 없었고, 토요일날이라 난방도 되지 않아 추웠다. 교육은 만만찮은 강도였고 강사진과 내용이 좋아서 참을 만은 하였다.쉬는 시간에 창밖 건너편에 보이는 브라운스톤 건물..사실 브라운스톤건물이 브라운 스톤과 관계가 없을지는 모르지만 브라운 스톤의 칼럼을 즐겨 읽던 나는 참 반가왔다.우리 아들을 위하여 프린트해 놓은 브라운스톤의 칼럼을 소개한다.(브라운스톤(필명)은 평범.. 더보기 나의 첫사랑 - 2003년 5월 누군가 첫사랑이야기를 물었다. 워낙 아득한 옛이야기여서.. (그 때 간략하게 적었던 글을 잊지 않으려 보관합니다)70년대초.상업여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대기업입사시험에 통과, K사에 입사하여 경리부에 배정되었다. 그때는 건설경기가 한창이어서 회사에는 서울에서 유명대학을 졸업한 젊은 인재들이 많이 구미공장으로 내려왔었다. 축구, 농구, 테니스, 탁구..그는 운동을잘하는 키큰 멋쟁이.Playboy기질의 그는 우리 여직원의 우상이었고 여직원들은 그의 이야기가 화제였다. 여학교를 금방 졸업한 꼬맹이의 눈에 9살이나 연상인 그의노련한 행동은 어린 내마음을 설레게 했었다. 그는 글씨체가 엉망인내 바로 윗상사의 동기였으며 구매담당으로그의 도장이 찍힌 전표는 내게 넘어왔다.면도자욱이 파란것도 처음 알았고 흰와이셔쓰에 카.. 더보기 우리 엄마 - 2004년9월 오늘은토요일, 일주일이면 꼬박꼬박 돌아오는 날인데 토요일이면 약간의 들뜬 기분입니다. 지금도그렇습니다.어젯밤은잘 지냈는지. 전화를 해 볼까 하다가 조용한 사무실에서 전화하는 게 조심스러워 그냥 참습니다. 그래도 내일은 당신을 만난다는 생각에 참 좋습니다. 이런마음이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오늘은, 얼마 전부터당신께 마음을 열고 아주 진솔하게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을 털어 놓을까 합니다. 정말.. 진솔하게요.어머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엄마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는 당신에게는 어쩌면사치스럽기도 하고, 읽고 싶지않은 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지만..그렇지만 살아온 과정이나 환경이 다르다는 것을 서로 이해하였으면 하는 마음과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우리엄마…엄마… 엄마란 소리만 내어도 나는 눈.. 더보기 이전 1 ··· 103 104 105 1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