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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이어리

태항산여행 2 태항산 대협곡의 남부에 위치한 만선산 풍경구는 만명의 신선이 살았다는 이름처럼 중국에서는 비경으로 꼽힌다. 아질한 절벽위에 13명의 주민들이 5년간의 공사를 거쳐 1977년에 완공되었다는 길이 1250m의 동굴도로 "절벽장량" 절벽에서 생활하는 곽량촌. 우리나라 민속촌?같은 주민들이 생활하는 곳이다. 아버지에게 벌받고 있는 소녀 관광객에게 여러가지 말린과일을 판매하고 있었다. 말린과일은 깨끗하게 보이지 않아 친구들이 전부 거부하여 파인애플과 옥수수를 사먹었다. 파인애플은 작지만 달았고 옥수수는 맛이 없었다 티코같은 작은 차를 빵차라 하였다. 빵차로 1250m의 동굴. 구멍이 뚫린 길을 비내리길이라고 한다. 비내리길의 의미가 뭐냐고 물었더니 "행복으로 가는 길" 이라나..그냥 관광용으로 붙였겠지..바위동굴.. 더보기
태항산여행1 여고동창들과 같이 한 중국 4박5일은 재미있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일년 5개월전에 최경과정동기들과 다녀왔었던 태항산일정이었지만 여행은 어딜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하고 같이 하느냐도 참으로 중요한 것 같다. 지난 주 목요일에 출발하여 월요일 도착하는 패키지라 가격이 낮다보니 엄청난 버스일정에도 불구하고 몸은 따라주지 않았지만 여고생으로 돌아간 듯 생기발랄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김해출발비행기로 한시간반? 쯤에 청도에 도착하여 3시간30분을 털털대는 중국버스로 달려 숙소에 도착하였다. 날씨는 추웠고 호텔은 4성급이었지만 후졌고 난방이 되지않아 호텔에 있는 가운까지 껴입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잤지만 자면서도 추웠다. 다음날 아침. 중국시간으로 6시 30분에 출발하여 6시간 30분을 달려서 도착한 태항산. 벌.. 더보기
덕유산산행 지난 주말은 동기회에서 덕유산을 다녀왔다. 무주를 가본 기억은 처녀시절 직장동료들과 같이 간 무주구천동. 털털대던 버스를 타고 먼지날리는 버스길을 달려서 개발되지 않은 곳. 산세가 깊은 무주에서 일박이일로 다녀왔었던 기억이 난다. 두번째는 95년도였나? 그쯤하여 회사에서 단체로 무주에 스키타러 간 기억이 있다. 스키장에서 스케이트만 탔지만.. 전라북도 무주군·장수군,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 서쪽의 운장산(雲長山, 1,126m), 동쪽의 가야산(伽倻山, 1,430m), 남쪽의 백운산 등 큰 고원지대를 형성한 중앙부에 있다. 1990년, 덕유산국립공원 무주구천동 안에 개장한 무주리조트로 인해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무주리조트는 약 7.02㎢에 스키장 등 동계스포츠 시설.. 더보기
유사성의 원리 우리는 극과 극이 만나는 스토리를 꿈꾼다. "극과 극이 서로 끌어당긴다"는 말은 완전히 잘못된 것일까? 아니다. 바람을 피우고 싶을 때, 즉, 오래가지 않는 짧은 모험을 즐기고 싶을 때, 우리는 실제로 우리 자신과 전혀 다른 사람을 선호한다. 일상에서 일탈하고 싶은 마음은 나와 완전히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가장 큰 만족을 느끼기 때문이다 정반대 성격의 두 사람이 만나 서로를 보완하는 이상적인 부부를 보고 싶어 할 것이다. 자신과 비슷한 짝을 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람들은 "내 삶도 지루한데 나랑 비슷한 사람 만나서 함께 사는 것을 원치 않아" 하지만 부부로 오래 행복하게 살려면 어느 쪽이 더 나을까? 과학의 대답은 명확하다 서로 닮은 점이 많을수록 부부는 오래 행복하게 산다. 성격차이는 이혼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