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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이어리

나는 속물일까? 오정근사장님 방에서 돈이라는 글에 대해 읽다보니 여러가지 생각으로 상념에 잠기게 한다 가끔 나는 돈에 관심없다..라는 말을 듣는 경우가 있다. 그 말은 나는 평생 가난하게 살겠다고 선언하는 말이라고 들었다. 자식도 가족도 다 가난하게 살게 하겠다고 ...선언하는 말이다 일하지 않는자 먹을 자격없다는 말이 성경에 있다. 정말 돈에 관심없는 사람은 자본주의 나라를 떠나서 평등하게 일하고 평등하게 공급하는 공산주의에 살아야 한다는 내 생각이다. 어릴 땐 가난해도 몰랐다. 아들을 낳고..책임을 져야 하고...그러면서 나의 경제적인 능력이 내 자식이 귀함과 천함으로 대접받는 척도인 걸 알게 되었다. 나름 대기업에 다니면서 온갖 멋을 다 부리며 휘젓고 다니던 내가 그렇게 바닥으로 떨어질 줄은 생각못했다. 남편은 그.. 더보기
월급장이의 비애 둥이들은 저이엄마가 TV를 통제하다보니 식당이나 복잡한 곳에서 장난이 심하면 동영상이나 저거들이 좋아하는 걸 보여준다. 거의 화면에 빨려갈 것 같은 모습으로 집중하는 모습이다. 준서는 말랐고, 먹는 걸 좋아하는 은서는 체중조절이 필요하다 어제는 안양에 다녀왔다. 썩 좋은 결과는 내지못하고 돌아왔지만 그나마 조금 집에 일찍 도착하였다고 마음이 여유로와 사우나하고 단골미용실에 들르니 쉬는 날이다. 조금만 여유로우면 이렇듯 마음도 부드러워지는 것을...평생을 시간, 분을 계산하며 살고 있다니...다른사람 다 누리고 사는데 내가 한심한건가? 불쌍한건가? 연습장에 들러서 9시까지 연습하고 화정보는 시간에 맞춰서 왔다..운전하면서 이런저런 생각... 예전같으면 서울다녀왔다는게 엄청 큰 일을 한 것처럼 느껴졌는데.... 더보기
사무실 이사했습니다 이사했습니다. 급하게 이사하느라 공사마무리가 끝나지 않아 조금 어수선합니다. 업무마치고 오후 6시이후에 이사가 진행되니 월요일은 마케팅. 해외마케팅. 그리고 디자인이 이사하였고. 화요일저녁은 영업부와 재경이 이사하였습니다. 전기. 전화. 전산. 인터넷. 팩스외의 잡다한 작업이 필요하여 여러 작업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우리도 12시가 넘습니다. 이틀을 밤늦게 퇴근했더니 힘도 쓰지않고 들락거리기만 했구마는 힘듭니다. 직원들은 더더욱.. 내 자리 뒷쪽에 화분들. 원래 내 뒷자리에 두었던 작은 화분들. 원래 어두운거 싫어하는 회사라 LED등으로 사무실이 환해 졌습니다 책상 옆 내 전용 접대용쇼파인데 여기에서 쉬기도 하고 오후에는 자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드라마속에서는 방을 따로 주더니만.. 안줍니다. 우드브라.. 더보기
중국여행 3 (대명호. 오사광장.소어산 전망대) 중국 제남시에 위치한 대명호는 샘물이 모여 천연호수가 만들어진 호수로 제남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서 기록에 의하면 제남에는 72개의 샘물이 있어 "제남의 샘물 이 세상에 제일'이라는 미명을 가지게 되었다. 20세기에 이르러 과학자들의 고찰에 의하면 제남의 샘물수는 108개에 달해 사서의 기록이 겸허함을 보여준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백개의 샘물이 모여 지세가 낮은 대명호에 흘러드는데 샘물의 생성원인에 대해서는 두 가지 해석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야사에 의한 것인데, 과거 대명호에는 대명사(大名寺)가 있었다고 한다. 어느 해 대명사의 스님들이 색계를 범해 하늘이 노해 그들을 응징하고저 대명사를 땅속에 가라앉히고 그 위에 호수를 만들었다고 한다. 또 한 가지 해석은 과학적인 논증에 의한 .. 더보기